관악산 자연휴양림 조성 설계공모
Design Competition for Gwanaksan Recreation Forest
대지위치|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대지면적|11,993.0㎡
용도|일반숙박시설
규모|1,587.63㎡, 지상2층(체크인센터), 지상1층(숲속의집)
연도|2026
설계|텍소드 건축사사무소+네이밍 건축사사무소
Location|Sillim-dong, Gwanak-gu, Seoul
Area of Site|11,993.0㎡
Program|General Accommodation Facility
Size|1,587.63㎡, 2F(Check-in Center), 1F(Forest Cabin)
Year|2026
Design cooperation with Naming Architects
이 곳은 도시와의 물리적 거리는 0km에 불과하지만 심리적 거리는 무한대로 확장되는 완벽한 고립과 사유의 시공간이다. 관악산의 바위 능선을 닮은 건축 매스들은 대지의 경사를 거스르지 않고 지형 속에 깊이 뿌리내린다. 외부 시선을 철저히 차단하는 이 단단한 요새들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도심 속에서 잃어버린 휴식의 감각을 일깨우는 지형으로 작동한다.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거대한 관문은 도시의 일상과 숲을 분리하는 경계가 된다. 담장이 인도하는 좁고 긴 통로를 지나 체크인 센터를 향해 걷는 동안 도시의 번잡함은 서서히 지워지고 감각은 오롯이 숲을 향해 열리기 시작한다. 산비탈의 흐름을 따라 숲 깊숙이 걷다보면 지형에 묵직하게 박힌 바위 같은 객실들이 차례로 나타나며 마침내 자연과 나만 남는 고요한 세계로의 전이가 완성된다.
객실은 머무는 인원과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분화된다.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2인실은 하향 조망 대신 산의 정상과 하늘을 독점하며 개인의 내면으로 깊이 파고든다. 반면 4인실, 6인실 등 공간이 커지고 관계가 다양해질수록 다양한 벽과 단차를 통해 관계를 조절하고 대자연을 향해 시선을 유도한다.
바닥으로 하강하는 계단식 공간, 자연에 파고든 아늑한 틈새, 지형을 담은 마당 등 다양한 장치들은 결국 자연 속에서의 온전한 휴식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묶인다.
도시 속 단절이 주는 침잠의 휴식
Urban Detachment: A Rest of Deep Immersion
체크인센터
-방문객들을 자연스럽게 이끄는 긴 곡선형의 매스, 객실에서는 누리기 힘든 수평적 파노라마 숲 조망을 제공
-체크인센터 전면엔 아늑한 담장과 스탠드로 둘러싸인 웰컴 마당 계획
2인실 단독형
산의 안쪽을 마주하며 깊은 휴식을 취하는 은신처
-가장 높은 곳에서 산과 하늘을 프라이빗하게 마주할 수 있는 뒷마당 배치
-거실에서 침실로 갈 수록 낮아지는 레벨 계획, 자연 속에 온전히 몰입하는 감각을 극대화
-두 사람만의 온전한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부 시선은 차단하면서도 빛과 숲만을 끌어들이는 고창 및 천창 계획
2인실 연립형
수직의 파노라마를 담은 비일상의 공간
-경사지형을 적극적으로 활용, 객실 내부로 들어갈 수록 단차가 낮아지며 숲을 향해 열리는 공간 계획
-양 옆의 단단한 벽체로 시선은 차단하면서도 수직 통창을 통해 숲의 풍경만을 개방감있게 들여오는 객실
4인실 단독형 (장애인실)
숲의 풍경을 온전히 끌어들이는 객실
-전용 주차공간과 평탄한 진입로를 확보하여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객실 내부에서 프라이빗한 뒷마당과 그 뒤의 숲까지 개방감있게 확장되는 공간
4인실 연립형
단차를 통해 다양한 쉼을 하나로 묶은 객실
-대지의 경사를 활용한 배치로 객실간 시각적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전면 개방감을 극대화
-바닥에 아늑하게 묻혀 프라이빗하게 숲을 조망할 수 있는 낮은 거실
6인실 독립형
경사진 땅을 그대로 담아낸 입체적 객실
-경사지형을 반영하여 다양한 레벨로 분절된 마당과 내부 공간
-2가구 이상의 손님 등 4+2인의 다인원 구성을 고려하여 분리된 침실 공간 구성
-독립된 휴식과 동시에 함께 어울리기 좋은 외부 마당 계획

